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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 서적2

오카다 다카시 《가까운 사람에게 상처받는 당신을 위한 심리 수업》 가장 소중한 사람에게 상처받는 이유우리는 왜 가장 가까운 사람에게 상처받고, 때로는 그들에게 상처를 주는 걸까? 오카다 다카시는 그 이유를 심리적 거리와 애착의 영향에서 찾는다. 먼저, 인간관계에서 거리가 먼 사람일수록 예의를 차리고 조심하지만, 가까운 사람에게는 감정을 쉽게 드러낸다. 가족, 연인, 친구처럼 친밀한 관계일수록 감정의 영향력이 커지며, 이 과정에서 갈등과 상처가 발생한다. 예를 들어, 직장 상사에게는 감정을 억누르지만, 연인이나 가족에게는 쉽게 짜증을 내는 경우가 있다. 이는 상대가 나를 떠나지 않을 것이라는 믿음이 있기 때문에 더욱 자유롭게 감정을 표출하기 때문이다. 이 책은 우리가 가까운 사람에게 상처받고, 또 상처를 주는 심리적 메커니즘을 분석하며, 보다 건강한 관계를 형성하기 위한.. 2025. 3. 18.
심리학 서적 / 에리히 프롬 『사랑의 기술』 사랑은 기술이다.사랑은 감정이 아니라 배워야 하는 기술이다 많은 사람이 사랑을 일종의 감정적 경험이나 운명적인 사건으로 여긴다. 흔히 "운명의 상대를 만나면 저절로 사랑이 이루어진다"라거나 "강렬한 감정이 모든 것을 해결해 준다"는 식으로 생각하지만, 에리히 프롬은 이에 정면으로 반박한다. 그는 사랑이란 감정적인 상태가 아니라 배우고 익혀야 하는 기술이라고 주장한다. 프롬은 우리가 음악가나 화가가 되려면 오랜 연습과 노력이 필요하듯, 사랑 또한 배우고 숙달해야 하는 과정이라고 설명한다. 단순히 '사랑에 빠지는 것'이 아니라, '사랑하는 법'을 익히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의미의 사랑이다. 만약 사랑을 단순한 감정으로만 여긴다면, 시간이 지나 감정이 식었을 때 사랑도 끝났다고 착각할 것이다.현대 사회에서 사랑.. 2025. 3.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