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리히 프롬1 심리학 서적 / 에리히 프롬 『사랑의 기술』 사랑은 기술이다.사랑은 감정이 아니라 배워야 하는 기술이다 많은 사람이 사랑을 일종의 감정적 경험이나 운명적인 사건으로 여긴다. 흔히 "운명의 상대를 만나면 저절로 사랑이 이루어진다"라거나 "강렬한 감정이 모든 것을 해결해 준다"는 식으로 생각하지만, 에리히 프롬은 이에 정면으로 반박한다. 그는 사랑이란 감정적인 상태가 아니라 배우고 익혀야 하는 기술이라고 주장한다. 프롬은 우리가 음악가나 화가가 되려면 오랜 연습과 노력이 필요하듯, 사랑 또한 배우고 숙달해야 하는 과정이라고 설명한다. 단순히 '사랑에 빠지는 것'이 아니라, '사랑하는 법'을 익히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의미의 사랑이다. 만약 사랑을 단순한 감정으로만 여긴다면, 시간이 지나 감정이 식었을 때 사랑도 끝났다고 착각할 것이다.현대 사회에서 사랑.. 2025. 3. 17. 이전 1 다음